3월 2009
Unibody MacBook 2.4Ghz 구입
2009/03/25 17:32 Filed in: Mac
3년 넘게 써오던
초대 MacBook Black의 성능이 점점 한계에 부딪히고,
배터리 상태도 악화 일로로 가고 있어 기변을 생각해봤으나,
미친듯한 환율때문에 구입을 실행으로 옮길 수는 없었다...
이전에 MacBookPro를 팔고, MacBook을 살 때는
반드시 다음 모델은 Pro라인으로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지금 국내에서는 Pro는 도저히 살 수 있는 가격이 아니어서,
MacBook을 선택하게 되었다(그래도 충분히 정신 나간 가격이다).
해상도와 그래픽 카드, 그리고 파이어와이어만 포기하면,
현 MacBook도 전혀 나쁜 사양이 아니라고 판단되고,
결정적으로 이번에는 Geforce 9400M 256M를 탑재한 상황이라...
이정도면 충분히 쓸만 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RAM이 기본 2기가이긴 하지만, 요즘 RAM값이 싸서 4기가로 풀업해줄 생각이고,
HDD는 250G라서 아직 넉넉하고 5400인데도 그리 느리지 않아
추후에 SSD 가격이 떨어지면 교체해줄 생각.
세팅을 끝내고 시운전을 해본바로는 전반적인 퍼포먼스도 좋은 편이고
마치 한창 때의 12인치 PowerBook G4를 쓰는 느낌을 받았다.
어쨌든... 질러버렸으니 돈 아깝지 않게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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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3
2009/03/22 10:31 Filed in: Video Game
시리즈를 재미있게 해서 이번에도 구입.
기존 시리즈와 획을 달리하는 부분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길래
기대를 해봤으나... 한계만 보여준 상태.
심리스 배틀이라고는 했지만,
실질적으로 전투 지역만 심리스가 될 뿐이고
심리스 배틀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리즈의 최고 취약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선이 되나 싶었는데, 아직은 힘들었나 하는 생각.
그리고, PS2 수준의 애니메이션들...
연출이 들어간 히트 액션의 경우에는 새로 만들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존 소스들을 그대로 유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기존 엔진이나 리소스를 최대한 승계하고, 대량으로 이벤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에는 경탄.
정확히 할 일만 정해지면, 엄청난 속도로 이벤트를 찍어낼 수 있으니,
제작기간이나 비용에 많은 도움이 될거다.
(그러니까 저 볼륨을 저 속도로 만들어서 발매를 할테지...)
즉, 게임 본편의 취약함을 퀄리티 높은 미니게임과 막대한 수의 이벤트로 커버할려고 했다는 생각이 진하게 든다.
장점이라면, 일본 게임 특유의 세밀한 조정.
이벤트가 발생하는 시점이나 코인락커의 열쇠를 모으게 하는 상황들이
전작에 비해서는 더 배려가 잘 되어 있다.
추신 : 불평이 많긴 했는데, 결국 클리어는 했음.
요즘 느끼는 점.
2009/03/14 01:28 Filed in: Diary
이쪽 일로 전업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운이 좋아서인지 수라장같은 현장으로 떨어져,
바닥부터 배울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첫 프로젝트가
‘일본을 타켓마켓으로 하는 최신 거치형 게임기의 RPG’.
그것도 거의 2년만에 게임을 다 만들어가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보다 압축되고 알찬 경력쌓기가 되었다고 생각중이다.
게임 만드는 것은
높은 기술력, 좋은 기획, 풍부한 자금이 있음 다 될거 같아보이지만...
사실, 구성원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신경을 쓰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좌우되는 것 같다.
그래서... 끈질기게 문제를 파악하게 끝까지 추적하고, 해결하면서 퀄리티를 높여나가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게임을 실질적으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이고, 프로젝트의 중심이 된다.
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계속 신경써주고, 고쳐주고,
퀄리티를 높여주는 사람들이 있어 정말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게임 만드는 것도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걸 새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