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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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소문이 무성하던 Apple의 서브 노트북. 서류봉투에서 꺼내는 충격적인 등장과 함께 마침내 나왔다.

첫 느낌은 이전 타이테니엄 PowerBook G4의 첫 인상과 비슷.

그때도 철저하게 얇은 두께에 들어간 G4 노트북이라는 것을 강조했었다.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올인원 주의자인 내 입장에서는 MacBook Air를 선뜻사기는 참으로 애매하다.

집에서 노트북 하나로 모든 것을 다 하기 때문에... 강력한 노트북이 필요하다는 것이었고,

Apple의 포터블 기종은 데스크탑에 필적하는 유용성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부터는

포터블 맥으로만 모든 일을 해 왔기 때문일거다.

가격도 아직은 저항감이 좀 있고...

과감하게 이더넷 포트를 없애고, 무선의 시대라고 단정짓는 것도 Apple답다고 하겠다.

이전에 플로피 드라이브를 없애고 CD-Rom 드라이브를 달고 나왔던 iMac하고 같은 느낌.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내가 느끼는 현실은 아직은 좀 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어쨌든 잡스의 말대로 시대는 바뀔 것은 분명할 듯)

아마 좀 더 시간이 지나면 MacBook Air도 내 허용범위에 들어올지도 모르는 일이고,

또 거기에 맞춰서 MacBook Pro가 더 좋아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추신 : 새로운 멀티터치 트랙패드를 이용하는 UI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 이것 때문에라도 MacBook Air를 살 가치는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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